잘 녹지 않는 아이크스림이 있다면 지구에 도움이 될까?

잘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본 적이 있는가? 아이스크림이 잘 녹지 않는다면 먹기도 편하고 보관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을 것이다.

놀라운 것은, 실제로 덜 녹는 아이스크림이 개발되고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식품 및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영국 기업 유니레버는 일반 냉장고 온도보다 약 10℃ 높은 온도에서도 안정적으로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 개발에 착수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의 배경에는 기후 변화 문제가 작용한다. 냉장고는 기후 변화의 주요 요인 중 하나인 온실 가스를 배출한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이러한 아이스크림 개발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된다.

유니레버가 아이스크림 판매를 위해 설치한 전용 냉장고는 전 세계에 약 300만 대가 분포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은 회사 전체 배출량의 약 10%를 차지한다.

적정 보관 온도가 10℃ 가량 상승하게 되면 냉장고에서 나오는 온실 가스 양이 20~30% 줄어들 것이라는 것이 유니레버의 주장이다. 이를 통해 전기 사용량 또한 절감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기술 발전은 판매량 증가로 이어져, 판매점은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아이스크림을 판매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 역시 친환경적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의 발전이 아이스크림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앞으로는 냉동고에 보관할 필요가 없는 아이스크림이 등장할 가능성도 상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