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올바름) 로알드 달 작품의 수정 논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영국의 아동 문학가 로알드 달(1916~1990)의 작품들 중 대표적인 작품들인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등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에 영국 출판사와 저작권 관리 업체에서 그의 대표작에 사용된 수백 개의 단어를 수정하였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으켰다.

작품 속에서 “남자들(men)”이 “사람들(people)”로 대체되고, “뚱뚱한(fat)”이 “거대한(enormous)”로 변경되었다는 것으로, 이러한 수정 사항은 이른바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추구의 일환으로서, 구시대적 표현을 개선하였다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해당 출판사는 오랜 시간이 지난 작품을 재출판할 때 어휘 수정이 흔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사람들은 문학 작품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며, 출판사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반대하는 이들의 견해도 존재한다. 이들은 문학 작품의 고유한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시대를 반영하는 문학의 기능을 무시한다는 주장을 제기하였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사회의 보편적 가치는 당연히 변화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문학 작품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그대로 보존되어야 하는지, 아니면 변화한 기준에 맞추어 수정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쟁점이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